15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1만3천명 가까이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2천91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2만4천945명보다 1만2천28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2만118명)와 비교하면 7천201명, 2주 전인 지난 1일(1만9천708명)보다는 6천791명 줄었다.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일(1만9708명) 이후 2주 만이다.
최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의 확진자수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신규 확진자수 역시 1만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지난 2월 1일(1만8천333명) 이후 104일만에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1만명대로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일요일에는 휴일 검사 건수가 급감하는 영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주중으로 가면서 확진자수가 다시 2만명대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천651명(43.7%), 비수도권에서 7천266명(56.3%)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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