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생일을 맞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아동·청소년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2억여 원을 쾌척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이든아이빌,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등에 총 2억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그간 특별한 기념일이 있을 때마다 `아이유` 이름과 팬클럽 이름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100주년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의 이번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사용된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아동양육시설, 장애 보호시설 지원 등에도 쓰일 예정이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10년 넘게 국내 최정상 여성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며 서정성 짙은 음악으로 각 세대에서 고르게 사랑을 받았다.
다음 달 첫 상업영화인 `브로커` 개봉을 앞둔 그는 칸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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