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독일 스타일 매거진 아이콘 5월호를 통해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5월호는 특별히 한국의 여러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은 `코리아 콜링(Korea Calling)` 특집호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한예리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화보 속 한예리는 고급스럽고 볼륨감 있는 하이패션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내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물결무늬가 그려진 천이나 고유의 빛과 색을 지닌 다채로운 소품들과 한껏 어우러진 한예리는 본연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유니크한 스타일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다년간 무용수로서도 활약해 온 한예리는 부드러우면서도 고혹적인 몸짓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 현장을 감탄으로 물들였다.
한예리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제가 가장 편안한 시기인 것 같다. 그리고 최근 저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게 되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며 소소한 근황을 밝혔다.
이어 "어떤 옷을 입었을 때 그 옷을 위해 연기한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보통 저는 한 사람을 연기하는 데 익숙하지만, 화려하고 다양한 옷들을 입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는 쇼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쇼가 즐겁기 때문에 화보 촬영이 좋은 것 같다"며 화보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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