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구 기업 에몬스가 라이프스타일로서의 공간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변신한다.
단순히 가구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공간 연출을 돕는 `공간 스타일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에몬스는 `요즘 감성, 요즘 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디함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3년간 쌓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공간에서 삶의 가치를 제시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는데, 에몬스 브랜드명의 첫 알파벳 `E`를 형상화한 기존 로고를 브랜드 이름만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브랜드 컬러는 개성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블루톤을 사용하되, 보다 밝은 톤을 사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며 열정적이고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CI 교체를 시작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43년간 지켜온 최상의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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