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현대차는 19일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를 출시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더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의 공간성을 유지하면서도 내·외장 디자인은 더욱 고급화됐고,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이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진 것이 눈에 띈다. 내장에는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도 탑재됐다.
또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와 함께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이에 더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와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3열 열선시트 등도 선택 사양으로 제시된다.
현대차는 흡음재 두께 증대로 실내 정숙성이 개선됐고, 충격 흡수 장치 기능 강화로 고속주행 시 진동도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는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 적용으로 한층 더 고급화됐다.
캘리그라피에는 라디에이터와 인테이크 그릴에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쉴드와 크롬 컬러가 더해져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 강조됐다.
아울러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센터 미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2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 신규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색상도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이 전용 외장 컬러로 추가됐다.
현대차는 더 뉴 팰리세이드 출시를 기념해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특별 전시 공간인 `팰리세이드 하우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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