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의 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인수 전과 비교하면 3배 성장한 셈이다.
코코로박스는 지난 2019년 세정그룹이 인수한 이후 자체 PB 상품을 지속 개발해오고 있다. 여기에 우수 제조공장 발굴을 통한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과 함께 국내외 신규 커머스 입점 등 B2B, B2C 유통망 동시 확장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 소비자들의 리빙, 키친 상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심리가 확대되고, 봄맞이 이사철에 따른 수요가 활발해진 것도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영화나 드라마 협찬 등 꾸준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2030 젊은층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1차 생산 제품이 빠르게 완판됐다. 대표 제품인 `레터링 니트릴 고무장갑`은 1만 5천여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5차 리오더를 진행하고 있다.
코코로박스는 향후 PB상품 카테고리 확대 및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협찬, 효율적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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