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탕·찌개 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선 풀무원이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을 타고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식품은 `반듯한식`과 `요리육수` 등 국물요리 카테고리 제품이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듯한식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국·탕·찌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짬뽕몽글순두부’, ‘시래기추어탕’, ‘갈비육개장’ 등 10종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요리육수는 따로 간을 할 필요 없이 냄비 등에 바로 부어 요리가 가능한 육수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유통입점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달성했다.
풀무원은 이미 포화 상태였던 이 시장에 진출해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에 힘입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올해 하반기 반듯한식의 메뉴를 추가로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반듯한식 브랜드를 전체 HMR로 확대해 한식 전문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고봉관 풀무원식품 소스간편식 PM(Product Manager)은 "성장하는 HMR 트렌드에 맞춰 반듯한식을 종합 한식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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