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가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을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한 홍보대사는 시설 보호종료 경험이 보유한 인물로, 지난해 10월 홀트아동복지회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사업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 명예멘토로 위촉되어, 스포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시설청소년의 진로 멘토링과 시설 퇴소 이후의 생활에 대해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노는브로 2`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보호종료아동의 시설 퇴소 후 어려움에 대해 알리고 있다.
강한 홍보대사는 "그간 홀트아동복지회의 명예멘토로 활동하며 나와 같은 경험을 한 파랑새 친구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적극 활동하며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이수연 회장은 "강한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인물로, 앞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캠페인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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