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내일 개막…'하이퍼 인플레이션' 해법은?

입력 2022-05-18 17:07   수정 2022-05-18 17:33

'202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19일 개막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장 등 세계적 석학 참석
인플레이션·긴축정책 해법 등 모색
(왼쪽부터)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장,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배리 아이켄그린 버클리대 교수,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교수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내일(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새로운 시대를 조망하는 새로운 시작`이다.
세계 경제 패러다임은 급박하게 변하고 있고 글로벌 긴축 시계 역시 빨라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초불확실성의 시대 속 세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과제와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전(前) 미국 국가경제위원장, 인플레이션 원인·대응방안 제시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준비하는 세계 각국은 현재 경기부양과 긴축이라는 정책적 딜레마에 빠져 있다.
선진국 60%가 5% 이상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세계은행 기준)은 기존 4.1%에서 3.2%로 낮아졌다.
이에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장은 "NEW TENET IN UPCOMING ERA(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신조)"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그는 세계 경제가 어떤 식으로 변화해 갈 것인지, 그리고 한국 경제의 지향점을 어디에 둬야할 지 등에 대해 해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이후 1세션에서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로렌스 서머스와 대담을 이어간다.
긴축정책 이후 글로벌 경제 질서 변화를 예상하고, 스태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재정·통화 정책, 공급망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각국 인플레이션 대응 정책 분석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금리인상과 테이퍼링 등 긴축 정책에 속력을 내고 있다.
2세션에서는 `닥터 둠`으로 불리는 세계적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참석해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 조동철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함께 글로벌 경제시장의 인플레이션 위기와 그 해법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각국 정책·경제 시스템 재편 향방, 세계가 바라보는 한국 경제시장의 과제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투자 흐름의 변화도 짚어본다.

● `국제경제 석학` 배리 아이켄그린, `기술혁신` 전략 제시
미·중 기술패권 경쟁으로 탈세계화가 가속화되며 `기술혁신`은 기업의 생존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까지 좌우할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3세션에서는 국제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 배리 아이켄그린 버클리대 교수와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가 `경제 질서를 바꾸는 기술혁신`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이어 토스뱅크 혁신금융 사례발표를 통해 성장 전략·성과를 살펴보고, 기술혁신이 가져올 경제질서의 판도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또, 민·관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인재 양성, 선제적 규제 혁신,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도 찾아본다.

● 한국 경제 소프트파워 분석·투자 유치 확대 방안 논의
가수 BTS, 영화 기생충,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까지, 한국산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4세션에서는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교수와 김영민 LG경영연구원장,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가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분석한다.
조지프 나이 교수는 국가가 가진 매력 자본을 의미하는 `소프트파워`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만든 세계적 석학이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투자자 시선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분석하고, 국내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해 본다.
`202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과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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