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의 종호가 자체 콘텐츠를 통해 새 OST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에이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종호의 개인 콘텐츠인 ‘쭁ST’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을 통해 종호는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중 김나영의 ‘이별후회’ 커버에 나선 것.
영상 속 종호는 극중 국연수(김다미 분)와 최웅(최우식 분)의 추억이 가득 담긴 북촌 한옥마을 감고당길에서 등장, 가로등 불빛 아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하며 단번에 곡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아련한 피아노 반주 위로 들리는 종호의 목소리는 이별의 슬픔을 읊조리며 중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하는가 하면,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애절함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종호가 극중 마지막 화에서 최웅이 국연수를 향해 사랑을 고백한 명장면을 재연하는 쿠키영상이 담겨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종호는 최웅이 아닌 국연수 캐릭터의 대사를 따라 하는 반전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동안 종호는 ‘쭁ST’시리즈를 통해 지금까지 tvN ‘호텔 델루나’ OST ‘해피 엔딩’,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꽃처럼 예쁜 그대’ 등의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OST 커버 맛집’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tvN ‘사랑의 불시착’ OST ‘다시 난, 여기’ 커버 영상은 공개 직후 프랑스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랭크되며 조회 수 123만 회를 돌파한 상황. 또한 tvN ‘또! 오해영’의 OST ‘너였다면’은 조회 수 공약으로 이어져, 원곡자인 정승환과 함께 완벽한 듀엣 라이브를 뽐내 또 하나의 볼 거리를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종호가 속한 에이티즈는 최근 2022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유럽 아레나 투어를 성료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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