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임수향의 180도 변신이 시작된다.
6월 3일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가 첫 방송된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의학드라마와 법정드라마의 결합을 통해 극강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닥터로이어’는 여자 주인공 임수향(금석영 역)의 색다른 변신으로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임수향은 극중 서울중앙지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 역을 맡았다. 금석영은 검사로서 확고한 신념과 인간미를 갖춘 인물이다. 임수향은 뜨거움과 차가움을 동시에 지닌 금석영을 성숙한 연기력과 에너지로 표현한다. 이에 임수향에게 ‘닥터로이어’, 금석영 캐릭터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임수향은 ‘닥터로이어’의 특별한 장르에 주목했다.
임수향은 “드라마에 한 가지 장르만 있는 것이 아닌, 의학물과 법정물이 같이 담겨있어 다채로운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라는 직업적 소재가 신선했고 이전 작품들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돼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임수향이 말한 것처럼 ‘닥터로이어’ 금석영은 임수향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캐릭터다.
임수향은 “금석영은 반전 있는 캐릭터다. 법 앞에서는 한없이 냉철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라고 금석영 캐릭터를 설명했다.
여기에 “자칭 타칭 ‘동생 바보’로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동생을 훌륭하게 키우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이 가장 불행한 순간으로 추락, 금석영 인생이 바뀌게 된다. 사건들을 계기로 흑화하는 금석영을 보는 재미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깜짝 스포도 했다.
러블리하고 사랑스러운 임수향. 그녀가 180도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닥터로이어’가, ‘닥터로이어’ 속 금석영 캐릭터가 그만큼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에너지로 ‘닥터로이어’ 폭풍 스토리 중심에 설 임수향. 그녀의 변신과 흑화를 함께 볼 수 있는 ‘닥터로이어’가 기대된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6월 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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