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쌍용차가 인수예정자인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하자 KG그룹 계열사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KG모빌리언스는 전날보다 10.01%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계열사 주가들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다 현재는 KG ETS가 2.88%, KG스틸 0.58%, KG스틸우 0.78% 등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이들 종목은 지난달 KG그룹의 쌍용차 인수전 참여 소식에도 주가가 널뛰기를 한 바 있다.
KG스틸우는 당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하기도 하면서 "쌍용차 회생보다는 주가만 띄우고 빠지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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