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이 신보 발매를 앞두고 2차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과 18일 빅톤 공식 SNS 채널 등지를 통해 빅톤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Chaos(카오스)’의 ‘Control(컨트롤)’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Control’ 버전 콘셉트 포토 속 빅톤 멤버들은 컬러풀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의 착장으로 ‘인간을 통제하는 초월적 운명을 마주한 혼란’을 표현해냈다. 또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패턴 셔츠와 가죽 장갑에 이어, 최병찬과 허찬은 상처 분장, 도한세와 정수빈은 각각 눈 밑 하트, 나비 모양 포인트 아이 메이크업까지, 앞서 공개된 모노톤의 ‘Fate’ 버전 콘셉트 포토와는 상반된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빅톤의 미니 7집 ‘Chaos’는 전작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스스로 주체가 되지 못한 채 결정돼 있는 미래를 살아가는 혼돈과 혼란을 담아낸 앨범이다. 빅톤은 올초 ‘타임 트릴로지’ 영상을 통해 ‘시간 3부작’ 시리즈를 예고한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 역대급 서사의 두 번째 챕터를 이어갈 계획이다.
미니 7집 타이틀곡 ‘Stupid O`clock(스투핏 어클락)’은 흐르는 시간에 따라 밤을 맞이해야 하는 이들에게 시간이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오마이걸 트와이스 등과 작업한 Anna Timgren, 프로미스나인, 더보이즈 등과 작업한 Justin Reinstein 등 유명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빅톤은 지난 1월 싱글 3집 ‘크로노그래프’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및 아이튠즈 톱 송 차트 4개국 톱10 진입 등 국내외를 아우른 호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각 멤버가 드라마, 뮤지컬, 웹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드러내며 강렬한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31일 미니 7집 ‘Chaos’를 발표하며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에 돌입하는 빅톤은 신보를 통해 ‘탄력적인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빅톤의 미니 7집 ‘Chaos’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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