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최정일, 숭실대학교 교수)가 내일(20일) 더케이호텔 서울 애비뉴&컨벤션센터에서 `안전과 환경품질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연다.
품질경영학회는 급속한 기술 변화와 디지털 혁신,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가치를 담은 품질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특히 올해 중대재해법 시행에 맞춰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에 사전품질의 중요성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코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산학연관의 품질경영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 및 환경 품질과 국방 및 공공서비스 품질, 메타버스와 데이터 품질에 이르기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는 품질 영역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15개의 기획, 학술 세션에 걸쳐 `데이터 품질과 프라이버시`, `정보보안과 데이터 안전` 등 논문 100여 편과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특히 `중대재해법의 이해` 세션에선 율촌 법무법인의 중대재해 관련 전문 변호사의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 `안전 및 환경 품질`과 `ESG와 품질경영`,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최신 품질 트렌드를 공유하고 대학·대학원생들의 품질경영 관련 논문과 포스터 발표 또한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와 더불어 학회는 `품질인`으로서 올해 탁월한 성과를 낸 이들을 선정, 수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품질경영인 대상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이, 공로상에는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과 다래월드 김해윤 회장이, 공로공직자상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실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 품질경영학술상에 전북대 홍성훈 교수가, 한국CQC상에 삼성전자 김형남 부사장이 각각 상을 받을 예정이다.
최정일 한국품질경영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품질경영의 역할을 확인하고 산학연관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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