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정부 원전수출 정책 맞춤형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2-05-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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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TF 전사적 참여 가동
신규원전 수주 전담부서 신설
(사진설명) 한전KPS는 19일, 원전사업본부장인 황인옥 부사장(사진 가운데)을 반장으로 하는 ‘원전수출전략 추진 전담반(TF)’ 킥오프 회의를 갖고 정부의 원전 수출산업화 정책에 발 맞춰 사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발·송전 설비 정비 회사인 한전KPS가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원전의 수출산업화` 정책에 따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회사는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참여한 `원전수출전략 추진 전담반(TF)`를 구성하고 이날 킥 오프(Kick Off) 회의를 가졌다.

이 TF는 원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원전사업본부장인 황인옥 부사장을 반장으로 국내외 원전사업부서, 기획부서, 연구부서 등 관련 사업 핵심인력 23명이 동원됐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원전수출전략팀과 행정지원팀, 기술지원팀, SMR사업화팀으로 구성된 TF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운영하는 원전수출전략추진단에 전력그룹사의 일원으로 참여해 해외원전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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