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유망 기업을 발굴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토리서치를 포함한 선정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3년, 글로벌 진출 지원 1년 등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 과정을 통해, 거대화되고 있는 도시문제의 솔루션으로써 자사의 AITS(AI+ITS) 기술과 킬러 어플리케이션 기반 글로벌 해외 진출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아토리서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쳐(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전문기업으로, 데이터의 흐름으로 도시 전반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를 설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SDx(software defined anything,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관련 국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스마트폰을 떠올려보면 아토리서치가 구상하는 스마트시티의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 각각이 전화기, 팩스, 사진기 등 개별적인 디바이스의 기능을 대체하고 있듯이, 하나의 체계화된 인프라 내에서 소프트웨어로 기능을 구현한다면 기존 설비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니콘 선정은 2023년 상장을 준비하기 이전 중요한 마일스톤이 됐다"며 "AITS 기반의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ITS 사업 확장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