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랭키(BLANK2Y)가 신곡 티저 영상으로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블랭키(루이, DK, 동혁, 시우, 영빈, 마이키, U, 성준, 소담)는 2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떰즈 업(Thumbs Up)`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둠 속에서 허공을 향해 손을 뻗는 블랭키 멤버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이어 꽃 안대를 쓰고 붉은 면사포에 갇힌 듯한 연출로 한 편의 아트필름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 후반부에는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비트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한층 더 강렬해진 블랭키의 비주얼이 더해져 몰입도를 높였다. 끝으로 멤버 시우가 팀 로고를 연상케 하는 손동작과 함께 "GO UP BLANK2Y"라고 말해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블랭키의 첫 미니앨범은 K2Y 3부작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떰즈업`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트랩(Trap) 장르로, 세상을 뜨거운 열기로 채우겠다는 블랭키의 거침없는 포부와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떰즈업` 작사, 작곡에는 성시경 `곁에 있어준다면`, 있지 `웨폰(Weapon)` 등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팀 씨엘로그루브(CIELOGROOVE)가 참여했다. 이들은 블랭키를 위해 앨범 전체 음악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 시선을 끈 뮤직비디오는 에스파 `블랙 맘바(Black Mamba)`, 슈퍼M `호랑이`, NCT 127 `스티커(Sticker)` 등을 연출한 언베일(UNVEIL) 소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범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한 영상 기법으로 블랭키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블랭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K2Y I : CONFIDENCE Thumbs Up(키원 컨피던스 떰즈업)` 발매와 동시에 전격 데뷔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온·오프라인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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