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대표이사 손효영)이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거쳐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시설 마련과 피해 건물 복구, 긴급구호키트 및 식품 등 생계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의 피해 추정 면적은 2만923㏊로 서울 전체 면적의 약 35% 수준이다. 총 진화 소요시간은 213시간으로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됐다.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 다수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형 산불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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