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가 20일(현지시간) 아마존을 최선호주 목록(Top picks list)에서 제외했다.
씨티의 애널리스트 로날드 조시(Ronald Josey)는 아마존의 주가 반등을 원하는 투자자는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시는 "거시적 불확실성과 단기 촉매의 부재를 감안해 아마존을 씨티의 `NAM 포커스 목록`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시적 영향으로 소비자 수요가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면 아마존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편의성에 중점을 둔 아마존은 이 기간 동안 더 많은 지갑 점유율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전반적인 배송 시간이 더 빨라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조시는 "아마존의 매수 등급과 주가 목표당 4,100달러를 유지하며 인터넷 부문에서 최고의 베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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