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무조정실장에 윤종원 기업은행장 유력

이민재 기자

입력 2022-05-22 19:05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신임 국무조정실장 유력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위한 과정이 진행 중"이라며 "윤 행장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조정실장이었을 당시 윤 행장이 대통령 경제보좌관 관련 업무를 한 것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윤 행장은 인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행장은 국내·국제금융, 재정, 산업, 구조개혁을 비롯해 거시경제 등 경제 전반을 다룬 경제 관료다.

지난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명전권대사,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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