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니커즈 브랜드 에이지가 디스트리뷰션(DT) 및 총판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18년에 런칭한 에이지는 `AGE`라는 영문 브랜드명에 맞게 `Flow of Time`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과거와 현재의 사물에서 영감을 얻어 자체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0년부터는 개별국가들과의 디스트리뷰션 및 에이지전시 계약을 통해(캐나다 2020년, 미국 2020년, 이태리 2021년) 활로를 넓혀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중국 대형 유통회사와 총판 계약을 통해 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 또한,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휠라(Fila)및 15여개의 브랜드를 유럽 쪽 10여개국에서 유통중인 회사와 디스트리뷰션 계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본 계약이 마무리되면 에이지는 앞으로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등 10여개국에 진출해 K-패션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에이지 관계자는 "본사는 2021년 국내의 유명 드라마 제작사 (주)삼화네트웍스의 전략적 투자를 받아 `지금부터 쇼타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든든한 마케팅 지원을 받고 있다. 투자와 해외 진출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국내 및 해외에서 큰 도약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