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의약품 제조업체 녹십자엠에스 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28% 상승한 1만250원에 거래됐다.
녹십자엠에스는 전날인 23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25.57% 급등한 8천74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손을 비롯한 전신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유전자 검사(PCR)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앞서 녹십자엠에스는 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점 등에서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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