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이 오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2(바이오 USA) 프리젠테이션 기업(Presenting Company)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기술투자 컨퍼런스다. 2019년 기준 65여개국 8,4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만8천 건이 넘는 개별미팅이 이루어진 바 있다.
올해 행사에도 글로벌 유수 제약바이오 기업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며, 210개 회사가 Presenting Company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선 큐라클을 비롯해 파멥신, 유틸렉스, 나이벡, 올리패스, 바이오톡스텍 등 6개 상장사와 14개 비상장사 등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큐라클은 지난 3월 마무리된 Bio Europe Spring에서도 Presenting Company로 선정됐는데, 두 행사 연속 Presenting Company로 선정된 회사는 현재까지 Bio USA에 참석 등록한 3,200여개 기업 중 큐라클을 포함해 단 10개 기업에 불과하다.
큐라클 관계자는 “글로벌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1상의 결과가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중인 CU101~CU106 프로젝트 임상 2상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Presenting Company로 연속 선정됐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Presenting Company로 선정되면 대면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자사의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여러 투자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수 있다.개별미팅에서 추가 세부 사항도 조율할 수 있어, 심층적인 논의가 필수적인 기술이전 과정에서 성과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큐라클은 이번 Bio USA 참석을 통해 2022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CU101(급성심근경색), CU102(급성폐손상), CU103(뇌졸중), CU104(궤양성대장염), CU105(유전성 혈관부종) 그리고 CU106(항암제병용요법) 등의2022년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에 대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할 예정이다.
한편, 큐라클은 올해 뇌졸중, 심근경색, 항암치료 등을 포함한 6개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해 유의미한 연구개발 성과를 도출하고 이에 따른 기술이전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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