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브이알의 `스포디(SPODY)`가 신체활동에 교육을 접목한 멀티미디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스포디는 AR과 M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유아 학습 콘텐츠 플랫폼으로 누리교육과정에 스포츠를 결합하여 신체 활동을 통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최근 몇 년간 미래 인재상으로 손꼽히던 스템(STEM)형 인재상은 비대면과 온라인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하게 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스템(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분야를 융합한 통합 교육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흔히 말하는 이공계열 전공을 뜻한다.
기술이 발달하며 많은 직종과 일자리가 줄어들었지만 STEM관련 직종은 오히려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STEM 전공자에게 비이민 취업비자를 먼저 배정하는 법안을 상정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 이공계열 교육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바뀌어 가는 미래 인재상을 인식하여 자녀들이 흔히 말하는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수학 조기 교육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교육 방법 중에서도 신체 활동에 수학 교육을 접목한 멀티미디어 학습 프로그램이 주목 받고 있다. 신체 활동을 접목한 수학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일반 교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에 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멀티미디어 학습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브이브이알은 신체 활동에 교육과정을 접목하여 효과적인 수교육 프로그램과 실감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에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