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얼이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따르면 이얼은 식도암으로 투병해 오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
이얼은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에서 만년 꼴찌 야구팀 드림즈의 야구감독,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에서는 주인공 서예지의 아버지, `보이스4`(2021)에서는 송승헌과 다양한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과장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왔다.
또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2003), `82년생 김지영`(2019), `경관의 피`(2022)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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