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엔비디아 어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EPS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다만 2분기 매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의 영향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장초반에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5%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브로드컴) 브로드컴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한편, 브로드컴은 VM웨어를 610억 달러, 우리돈으로는 약 77조원에 인수합니다. 현금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할 예정입니다. 올해 성사된 인수합병 가운데 이번 거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건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오늘 장 브로드컴 3.5% 강세 나타냈습니다.
(메이시스)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도 실적을 내놨는데 매출과 EPS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또 조정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오늘 장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어제 노드스트롬에 이어서 이렇게 백화점 업체들의 실적 호조는 앞서 월마트나 타깃 등 다른 소매업체들의 실적 우려를 덜어주었습니다.
(달러제너럴) 달러제너랄도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하면서 13%대 크게 올랐습니다.
(알리바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시장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습니다. 중국 내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성장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알리바바는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이례적으로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장 15% 가까이 올랐습니다.
(바이두) 바이두도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하면서 오늘 장 14% 크게 올랐습니다.
(코스트코) 코스트코와 갭, 지스케일러는 오늘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합니다. 주가흐름 살펴보시면. 코스트코가 5.6% 갭이 4%대, 지스케일러는 무려 7% 올랐습니다.
(트위터) 트위터소식도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인수자금 가운데 자기자본 조달액을 335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위터는 광고를 위해 이용자 개인정보를 몰래 사용한 혐의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과징금 1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1천9백억원을 부과 받았습니다. 오늘 장 트위터 6.6%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월가IB들의 투자의견 살펴보겠습니다. 제프리스가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1250달러에서 1050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트위터 인수나 중국 폐쇄 등 여러 악재 때문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7%로 크게 오르며 70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룰루레몬) 모간스탠리가 룰루레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의류 소매업체들의 거시환경이 불투명해 보이지만, 다른 경쟁사보다 룰루레몬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장 룰루레몬10% 상승했습니다.
(애플) 모간스탠리는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아이폰 14 출시 지연이 과장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장 애플 2%대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코웬은 아마존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아마존 웹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 아마존 4% 상승했습니다.
(맥도날드) 한편 루프는 맥도날드에 대한 매수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가장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2분기 동일점포 매출성장은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장 맥도날드 1.6%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스타벅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스타벅스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스타벅스가 업계에서 가장 좋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 스타벅스 3%가까이 올랐습니다.
(코인베이스) 코웬이 코인베이스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코인베이스를 최고의 거래소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구독 서비스 플랫폼이라는 강점에 주목했습니다. 올해 들어 코인베이스는 70% 넘게 빠졌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4% 강세 나타냈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한편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2분기 영업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오늘 장 6% 올 여름 항공권 예약에 있어 강한 수요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끝으로 하락한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경우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EPS는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2분기 영업 손실을 전망하면서 오늘 장 프리마켓에서도10%넘게 빠졌습니다. 오늘 장 4.5%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머크) 머크의 경우 다우지수 서른개 편입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빠졌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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