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로 매력을 발산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설하윤이 활동 반경을 확장해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설하윤이 출연한 영화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네 번째로 공개되는 단편영화 ‘불침번’으로 배우인 류덕환이 감독을 맡아 디테일한 군대 고증 속에 경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불침번>은 첫 휴가 전날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 대수 앞에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휴가에 난항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설하윤은 극중 주인공 안대수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실제 군통령인 설하윤이 군통령가수 캐릭터로 등장을 한다.
류덕환 감독은 “군통령 역할에 완벽한 설하윤을 배우로 캐스팅하게 되어 너무 감사했고, 연기까지 상큼하게 해주셔서 제가 글을 쓰며 원했던 느낌이 100% 살았습니다. 하윤씨의 러블리한 표정과 몸짓 덕분에 <불침번>에 비타민이 추가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설하윤은 영화출연 이슈 이외에도 본업인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얼마 전 애절감 넘치는 ‘살아가누나’를 발표하며 활동을 넓혀가기 시작한 설하윤은 본격적 활동을 위해 새로운 신곡 ‘속담파티’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했다.
설하윤의 히트곡인 ‘눌러주세요’를 제작한 바 있는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강인석 대표가 몇 년 동안의 기획을 통해 야심차게 준비한 ‘속담파티’는 영탁으로 대변되는 ‘막걸리 한잔’의 곡자로 널리 알려진 류선우의 작품이다. 흥겨운 리듬과 더불어 속담으로 이루어진 가사들이 해학적으로 표현되어, 청자들로 하여금 노래를 계속해서 곱씹어 듣게끔 만드는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
지난 26일 촬영을 마친 ‘속담파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는 설하윤과 가수활동을 하며 만나 희비애환을 같이 공유한 10여명의 트로트 동료들이 우정 출연해 설하윤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태주기도 했다.
한편 설하윤이 출연한 영화 <불침번>은 지난 26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됐으며,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설하윤의 흥나는 신곡 ‘속담파티’는 6월에 공개, 본격적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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