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통한 기업가정신 강연은 최명기 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최명기 원장은 미국 MBA 취득하였으며, 현재는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과 최명기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경영학점 관점과 정신과 의사로서의 심리학적 관점을 접목한 ‘마음 경영’에 집중하였고, 이를 다룬 저서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가》를 출간하였다.
이날, 최명기 원장은 ‘잠바 사장들이 그립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사장’, ‘대표이사’, ‘회장님’, ‘글로벌 리더’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는 경영인들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우리는 모두 사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그가 말하는 ‘사장’의 뜻은 경영의 모든 일을 다 하는 경영인의 자세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최명기 원장은 건강한 기업가정신을 위해서는 경영의 실질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 ‘인력난’을 언급하며, ‘인사채용에서도 사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구 문제에 따른 채용의 변화를 언급하며, 인구 변화의 패러다임을 잡아내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말했다. 이러한 사회 흐름 속에서 사장의 직접 채용이 없으면 인구 변화의 패러다임뿐만 아니라 인재가 원하는 것을 놓쳐 변화에 뒤쳐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편, 최 원장은 ‘많은 기업이 신성장동력을 통한 성공신화를 꿈꾼다’라고 말하며, ‘사실 기업의 성공 요인은 신성장동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시로 노래방의 기원에 관해 이야기했다. 가라오케와 노래방의 차이를 들며, 노래방은 가라오케에서 몇 가지를 삭제하고 몇 가지를 추가하였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결국, 새로운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는 것이 아닌, 기존에 존재하는 것에서 삭제와 추가를 거듭하며 만들어가는 것임을 밝혔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사용하는 것들은 대부분 2차 세계 대전 이전에 개발되었다. ‘기업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닌, 기존의 것들을 열심히 발전 시켜야한다’라고 말하며 기존에 존재하는 사업들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최근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최 원장의 강의는 기존의 기업들이 가지고 있던 철학과 그 뿌리를 다시금 상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는 일본의 소니와 미국의 애플을 사례로 들며, 경영진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기 쉽게 이야기하였다.
또한, 최 원장이 말하고자 하는 ‘기업가정신’은 회사에 대한 헌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눈치를 가진 것이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호칭들에 대한 개념을 시작으로 우리가 잊고 있던 근성과 끈기의 정신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이 강의를 통해, 리더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최 원장은 기업에 필요한 끈기와 주인의식을 가진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시즌4 제2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5월 29일(일) 오후 6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일(수) 오전 10시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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