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이른바 `어깨빵`을 당했다는 영상이 국내에서 화제다.
27일 온라인상에서 `아이유 어깨빵` 영상이 주목 받았다.
앞서 아이유는 26일(현지시각)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프랑스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영상에는 당시 아이유의 뒤에서 걸어오던 한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가 어깨를 툭 밀치고 지나가면서 아이유가 휘청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당 인물이 사과도 하지 않은 채 갈길을 재촉했다는 점에서 인종차별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통상 서양인들은 모르는 사람과 피부 접촉 꺼리고, 부딪치면 즉각 사과하는 문화라는 점에서다.
이에 아이유의 국내외 팬들은 해당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내 "사과하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결국 이날 오전 해당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칸 영화제 공식 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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