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여의도~서울대 16분…신림선 개통

입력 2022-05-27 19:10   수정 2022-05-27 19:10

    서울 서남부 가로지르는 신림선
    총 7.76km 구간 11개 정거장 운영

    샛강역부터 관악산역까지 이어지는 신림선 운행이 내일(28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27일,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을 하루 앞두고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림선은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7.76km에 이르는 11개 정거장 운행을 시작한다.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16분이 걸리고,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과 환승된다.

    이번 사업 목적에 대해 서울시는 기존 철도와 지하철이 다니지 않던 지역인 서울 서남부 지역에 대한 새로운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

    평일은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2시까지 운행된다.

    신림선 개통으로 기존 버스 노선으로는 35분 이상 걸리던 샛강역에서 서울대역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16분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신림선 운행열차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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