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가 고른 '인플레 대응' 3대 펀드

김종학 기자

입력 2022-05-30 09:17  

KB자산운용, "원자재·고배당·채권인버스 안정적 성과"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공포로 인한 자산가격 하락에 대응할 펀드로 원자재, 고배당, 채권인버스 등이 안정적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KB자산운용은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투자 가능한 자사상품 7종을 선정한 결과 원자재 펀드(4종), 고배당(2종), 채권인버스(1종) 세가지 섹터로 나눠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원자재 관련 펀드 가운데 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ETF, KB원자재특별자산펀드, KBSTAR팔라듐선물특별자산ETF, KB스타골드특별자산펀드가 선정됐다.

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ETF는 유가상승 수혜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6개월 수익률이 35.12%에 달한다.

KB원자재특별자산펀드는 에너지, 금속, 농산물 3개 섹터로 구성된 한국형 원자재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3.47%를 기록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서 유일하게 팔라듐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인 ‘KBSTAR 팔라듐 ETF’와 금선물에 투자하는 ‘KB스타골드특별자산펀드’도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수혜상품으로 추천했다.

고배당관련 상품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대형주위주에 투자하는 KBSTAR고배당ETF와 코스피200과 고배당주 50종목 주식과 콜옵션을 활용한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ETF가 꼽혔다.

고배당 ETF를 활용한다면 개별 주식 종목보다 작은 변동성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하락장에서도 일반주식 대비 하락폭이 크지 않아 손실이 제한적이고,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수익률을 살펴보면 두 상품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86%, 8.39%로 코스피(-12.18%)대비 높은 수익률 보였다.

보통 고배당주 ETF는 보유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4월 마지막 거래일을 기준으로 5월 첫째주에 분배금을 지급한다.

고배당주 ETF의 분배금 지급 시기는 지났지만, 오히려 분배락으로 가격 조정된 현 시점이 주가조정기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적기인 셈이다.

국채선물 인버스 ET는 금리 상승기에는 국채선물 매도로 채권가격이 하락할 경우 대응 전략이 될 수 있다.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 이석희 상무는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투자처를 잃은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KB자산운용 추천펀드 7종은 인플레이션국면에서 투자가능한 상품으로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 집계:제로입, 기준일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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