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퇴원 소식을 전했다.
최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비가 안와서 멀쩡한 반쪽 얼굴로 근황신고한다"라며 "오늘 드디어 퇴원한다. 복이(딸) 꼭 끌어안고 정수리 냄새 맡으면서 자야겠다. 이제는 혼자와의 싸움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방송하는 제게 안면마비와 어지럼증이 하필 직빵으로 와서 급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다시 괜찮아질거라고 믿으면서 흔들리지 않고 잘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최희는 지난 25일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상포진, 안면마비, 이석증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 이날 퇴원을 알렸다.
한편, 최희는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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