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호영(SHY)이 뮤지컬 `또! 오해영`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손호영은 지난 3월부터 5월 29일까지 서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또! 오해영`의 2개월 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 오해영`에서 손호영은 남자 주인공 박도경 역을 맡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박도경을 완벽 소화한 손호영에게 `손도경`이라는 애칭도 붙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손호영은 공식 SNS를 통해 "`또! 오해영` 막공 완료. 손도경이 우리 하루가 되어 행복했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마지막 공연을 자축하는 손호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손호영은 예쁘게 꾸며진 차 트렁크에 앉아 팬들이 선물한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오해영`은 지난 2016년 인기리에 방송된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도경의 오해에서 시작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손호영은 삼각 러브라인의 중심에 선 남자 주인공이자 소리를 만드는 폴리 아티스트로, 감정선과 직업적인 특징을 모두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감미로운 노래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설렘을 선사한 손호영이 계속해서 어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손호영은 올해 연극 `환상동화`와 뮤지컬 `또! 오해영`으로 연이어 무대 위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행보를 보였다. 현재 네이버 NOW. `점심어택` 호스트로 매일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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