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 시간으로 오늘이 양적 긴축 첫날인데요.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 5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美 증시 부활 조짐
- 양적 긴축 추진 첫날, 우려했던 대혼란 無
- 7월 말, 2분기 성장률 발표…wobbling market
- 바이든·옐런·파월 회동, 경제정책 혼란
- 옐런, 인플레 경로에 대한 잘못된 진단 시인
- 바이든과 파월, 인플레 악재 위해 ‘최선의 노력’
- 월가, 인플레 peak out론 vs. 경기 침체 논쟁
- 원·달러 환율, 월초 수입결제로 1250원 근접
Q. 앞서 말씀드린대로 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양적 긴축 1단계가 실시됐는데요. 금융위기 이후와 비교해봤을 때 이번 출구전략은 빠른 편에 속하지 않습니까?
- 금리인상,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조기에 연계
- 금융위기, 테이퍼링 종료 이후 2015년 12월 인상
- 코로나 사태, 테이퍼링 종료와 함께 바로 인상
- 양적 긴축, 금융위기 당시 대비 2년 앞당겨
- 금융위기, 첫 번째 금리 인상 후 2년 후 추진
- 코로나 사태, 첫 번째 금리 인상 후 2개월 반 만에
- 양적 긴축의 규모와 속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 금융위기 당시
- 3개월마다 100억 달러 상향…최대 500억 달러
- 코로나 사태
- 6월 1차 475억 달러…9월부터는 2차 950억 달러
Q. 이번에 출구전략이 금융위기 이후 달리 신속하게 추진되는 이유는 뭘까요?
- 비상국면 성격 따라 ‘soft ES’와 ‘strong ES’
- 출구전략(Exit strategy)
- 리먼 사태, 시스템 문제에서 비롯된 ‘금융위기’
- 코로나 사태,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 쇼크’
- 비상국면 성격이 달라 출구전략 목적도 상이
- 출구전략(Exit strategy)
- 2013년 이후, 시스템 정상화 목적
- 2021년 이후, 바이러스 대응 따른 부작용 개선
- 코로나 출구전략, 인플레 잡기 ‘가장 큰 목적’
- 인플레 조기 차단시 ‘growth resilence’ 회복
Q. 오늘부터 계획대로 양적 긴축을 추진하고 있긴 하지만 연준 입장에서도 고민이 많지 않습니까?
- 파월과 연준, 양대 목표에 대한 진단 실패
- 인플레, 작년 5월 이후 ‘일시적’으로 진단
- 완전고용, 2∼3년 이후에도 어려울 것으로 진단
- 파월과 연준, 양대 목표에 대한 진단 실패
- 선제적 대처 실패와 비난…뒤늦게 출구전략
- 트릴레마 고충, 인플레만 잡을 수는 없는 입장
- 물가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욱 둔화
-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우려
- ‘금리인상’과 ‘단계적 양적 긴축’ 병행 추진 이유
Q. 양적 긴축 추진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의 잣대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점검해 나갈 것이라 하는데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 연준, 경기와 인플레 이외에도 확인 사항 많아
- 수익률 곡선 ‘단저장고’…과연 경기회복 시그널?
- 인플레와 실업률 간 `필립스 역관계`에 변화?
- 금융위기 이전 10년 동안 안정적 음(-)의 관계
- 그 후 평준화 혹은 양(+)의 관계, 정상화 여부
- 연준, 경기와 인플레 이외에도 확인 사항 많아
- 베버리지 곡선, 구인율과 실업률 역관계에 변화?
- 저소득층 양(+) vs 고소득층 음(-), 차별화 수렴?
- 3가지 미확인, 출구전략 추진에 제동 걸릴 가능성
Q. 시장금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양적 긴축이 추진됨에 따라 올해 초에 열린 전미경제학회에서의 적정금리 논쟁이 또다시 화두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적정금리 정의, 다양하게 정의…그 자체가 혼란
- 피셔 방식, 실물경제에 영향 주지 않는 금리수준
- 테일러 준칙, 정책 의지와 목표 반영된 금리수준
- 최적통제준칙, data dependent 따라 수시 조정
- 적정금리 정의, 다양하게 정의…그 자체가 혼란
- 근대 통화론자, 통화 준칙에 따라 자의성 배제
- 물가상승률>인플레 타킷팅, 자동적으로 금리인상
- 현대통화론자, 이자율<성장률이면 금리인상 단행
- 연준, 잠재성장률 2.1%→ 1.75%…6월 점도표 변화
Q.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적정금리와 헷갈리는 중립금리란 무엇을 얘기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연준 금리정책, 정책금리·중립금리·적정금리
- 정책금리, 금리체계 기준으로 시장금리 조절
- 적정금리, 연준의 금리정책 사후적 평가 잣대
- 중립금리,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금리
- 중립금리, 버냉키 독트린보다 그린스펀 독트린
- 버냉키 독트린, 통화정책 관할 자산시장 포함
- 그린스펀 독트린, 실물경제 여건만을 감안
- 중립금리 2.5% 내외…앞으로 1.5%p 추가 인상
Q. 양적 긴축이 추진됨에 따라 미국보다 신흥국이 더 위기라고 하는데요. 이미 신흥국에서는 자금이탈에 시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 2015년 금리인상 추진, 신F5국 많이 흔들려
- 골드만삭스, ‘금리 텐트럼’ 우려국 신5국 발표
- 신F5국, 멕시코·인니·남아공·터키·콜롬비아
- 2015년 금리인상 추진, 신F5국 많이 흔들려
- 터키·스리랑카·파키스탄 등은 이미 금융위기
- 신흥국, 2025년까지 매년 4000억 달러 상환 도래
- 일단 디폴트 면한 러시아, 국채 만기일 계속돼
- 금리 상승 시대, ‘negative management’로 전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