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 업’으로 돌아오는 김태우가 반갑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
지난해 tvN ‘철인왕후’,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의 사극작품으로 묵직한 존재감은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로 대체불가한 캐릭터 열연을 펼친 김태우가 ‘클리닝 업’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극중 어용미(염정아 분)의 전남편 진성우 역으로 분하는 김태우는 팍팍한 결혼 생활을 견디지 못해 이혼 후, 용미에게서 두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애쓰는 인물을 연기한다. 용미를 못 미더워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게 생각하는 성우의 복잡한 심경을 풍성하게 그려내며 극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김태우는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배종옥의 연기 학원을 찾아 즉석에서 기습 열연을 펼치며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였던 터. 순식간에 역할에 몰입해 명연기를 펼치는 그의 모습에 다음 작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김태우가 ‘클리닝 업’에서 빛낼 활약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은 오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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