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는 고졸취업자만을 위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고졸 취업박람회다.
500여개 직업계고 학생들과 180여개 기업·기관들 간 만남의 자리다.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채용 상담·면접을, 기업에게는 우수한 고졸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2012년 시작해 연간 1회씩 올해로 11회째를 맞았고, 그간 기업 1천여곳 이상과 청년 26만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학생들에게는 꿈과 역량을 펼칠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함께 성장할 미래 인재를 찾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인재에 투자한다는 신념으로 청년인재들의 인큐베이터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대표이사는 “고교출신 인재가 미래 산업역군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결할 과제가 적지 않다”며 “학력중심사회의 관성부터 무너뜨려야 하고 고교인재의 능력을 발굴하고 창의성을 키워주는 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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