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자회사인 X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가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여해 3D 공간 구축 솔루션 전문 기업 어센트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라우딩 컴퓨팅 방송·통신, 위성통신 및 차세대 정보통신, 각종 통신 장비 및 부품, 기타 IT제품 박람회로서, 1979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어센트는 싱가포르 미드뷰시티 신밍지구에 위치한 3D 공간 구축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한 가상공간을 제작하고 있다. 향후 진보된 VR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트윈 된 가상공간에 NFT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 예정이다.
양사는 싱가포르 지역의 3D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어센트가 촬영한 360도 영상을 바탕으로 3D 디지털트윈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차후 싱가포르 전역의 다양한 메타버스 공간 구축 및 메타커머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싱가포르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힘을 합쳐 태국에 이어서 싱가포르까지 아세안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맘모식스는 지난해 `크로스플랫폼` 기술로 개발된 다중접속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 : 코리아’를 스팀 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 런칭해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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