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소리바다가 3일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리바다 주권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한 바 있다.
소리바다는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 감사의견 거절로 올해 4월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후,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마저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소리바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음원서비스 공급업체로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저작권법 침해 논란과 경영권 분쟁까지 겪으며 재무상태가 악화됐으며 지난 2017년까지 2021년까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정리매매기간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7거래일간이며 상장폐지일은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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