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비스포크 도입으로 삼성전자 가전사업은 새롭게 정의됐다"며 "디자인 철학을 더 발전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많은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2일 비스포크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으로 이같이 밝히며 "더많은 소비자가 비스포크 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가구박람회 `유로쿠치나 2022(EuroCucina 2022)`에 참가한다.
회사는 개막당일인 7일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삼성 비스포크 홈 2022`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홈 2022에 대해 이 사장은 공간과 경험의 확장 그리고 시간의 확장이 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스포크 가전의 디자인 철학은 맞춤형 공간으로 보다 나은 집을 만드는 것"이라며 "공간의 확장이라는 가치를 통해 비스포크 홈은 집안 전체를 아우르는 20개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의 확장이라는 가치는 올해 CES에서 발표한 지속 가능한 일상과도 맞닿아 있다"며 "제품 생산 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소재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소비자에게 공급될 때는 종이로 된 사용 설명서를 줄이고 에코 패키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비스포크 홈 2022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만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면서 홈 라이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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