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랭키(BLANK2Y)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블랭키(U, DK, 소담, 루이, 영빈, 시우, 성준, 마이키, 동혁)는 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프레드와 함께 촬영한 단체사진 및 알리송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프레드와 알리송은 대한민국과 평가전을 앞두고 블랭키와 만났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사복 차림의 블랭키 멤버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맹활약 중인 프레드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프레드는 블랭키의 친필 사인 앨범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리버풀 FC 소속의 알리송은 블랭키의 데뷔를 축하하는 응원 영상을 남겨 전 세계 K팝 팬들과 축구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알리송 역시 블랭키의 데뷔 앨범을 들고 "응원해줘서 고맙다. 나도 응원하겠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블랭키 소속사 관계자 측에 따르면 오는 10월 브라질 투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 지인을 통해 블랭키와 두 선수의 이례적인 만남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과 평가전을 위해 입국한 브라질 축구선수들은 최근 에버랜드, 남산 등 서울 시내 관광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한 한국과 부동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 평가전은 오늘(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한편, 지난달 24일 첫 미니앨범 `K2Y I : CONFIDENCE Thumbs Up(키원 컨피던스 떰즈업)`을 발매한 블랭키는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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