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과 달달함으로 중무장했다. 이하율이 ‘이브’의 순수 사랑꾼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극중 이하율은 재계 1위 LY의 부장이자 이라엘(서예지 분)의 남편 장진욱 역을 맡았다.
이하율은 첫 화부터 파격 부부 케미로 시청자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아내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한달음에 꽃다발을 안고 찾아오는 다정한 남편의 모습부터 아내가 실수한 요리도 “맛있다”라고 답하는 정석 남편으로 극에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복수를 불태우는 이라엘의 숨겨진 면과 상반되는 순수한 면모도 눈에 띄었다. LY의 회장인 강윤겸(박병은 분)에게 눈도장을 찍고 기뻐하는 모습부터 아내의 칭찬 한마디에 녹아내리는 귀여운 면까지 다정다감한 ‘순수 사랑꾼’의 매력으로 극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더했다.
이하율은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다정함으로 중무장하며 한 사람만을 온전히 사랑하는 사랑꾼이자 완벽한 남편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다. 이하율의 부드럽고 스윗한 연기가 장진욱 캐릭터의 호감도를 상승시키며 달달하면서도 파격적인 부부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하율의 다정한 매력이 돋보이는 드라마 ‘이브’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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