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당청금 찾아가세요’가 현실 공감 무자극 청정 휴먼 코미디로 따뜻한 웃음 복권을 긁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세 번째 작품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된 남자가 지급 마감 기한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복권 1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생 최대의 행운을 잡기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김도윤, 류현경, 이서환, 신동우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현실적이고 따뜻한 웃음을 예고한다.
3일 공개된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티저 영상은 시작부터 강렬하다.
열혈 유도관장 강미란(류현경 분)은 별안간 남편 정재훈(김도윤 분)을 바닥에 메다꽂는다. 미란의 압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재훈, 알고 보니 큰 사고를 친 것. “나 몰래 대출을 받았더라? 한 번만 더 주식 하면 내 손으로 죽는다고 했어? 안했어?”라는 미란에게 잔뜩 기가 죽은 재훈, 과연 이 부부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이어 재훈, 미란 부부에게 찾아온 상상치 못한 반전도 포착됐다. 재훈이 코로나 자가 격리 중 1등 당첨된 복권을 뒤늦게 발견한 것. 인생 역전의 기쁨도 잠시, 지급 기한이 오늘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진퇴양난에 빠진다.
게다가 사채업자 왕장규(이서환 분)가 돈을 받기 위해 집 앞까지 들이닥치며 절체절명에 위기에 놓인다. 결국 당첨금 23억 원을 찾기 위해 위험천만한 탈출을 감행하는 재훈. 과연 재훈이 바이러스와 함께 찾아온 행운을 거머쥘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 등장, 현실 공감 무자극 청정 휴먼 코미디를 그리며 따뜻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단 상황부터 웃픔”, “자가격리 중인데 복권 당첨이라니 생각만 해도 식은땀 줄줄 난다”, “아니 여기서 끝낸다고? 영상 더 보여줘요”, “상상만 해도 즐거운데, 격리 기간 중 지급기한 만료라니! 아찔” 등 관심 어린 반응이 쏟아졌다.
‘오프닝(O’PENing)은 신예 창작자들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오펜(O’PEN)’ 스토리텔러 공모전 당선작을 방송했던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 이름이다. 색다른 재미와 의미 있는 메시지로 무장한 작품들이 대기하고 있다. 오는 17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5일까지 8편의 단막 작품을 방송한다.
한편 ‘오펜(O’PEN)’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CJ ENM의 창작자 발굴·육성·지원 사업이다. CJ ENM이 신인 창작자 발굴,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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