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에코 스파 브랜드 안야,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선택적 가치 소비 강조

입력 2022-06-03 10:25  




스위스의 친환경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안야(ANYAH)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품목 특별 할인 및 SNS 소통 이벤트를 기획했다.

안야는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전 품목 대상 20% 할인을 제공한다. 더 많은 국내 소비자에게 안야의 브랜드 철학과 제품력을 소개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데 소비를 장려하는 것 역시 의미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나와 우리, 지구의 건강을 생각하는 그린 테라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안야는 2006년 론칭돼 유럽과 미주 지역 유수의 특급호텔에 어메니티로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정식 수입되며 현재 WE호텔 제주의 스위트 객실에 비치되고 있다.

안야의 마케팅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하며 유럽연합의 EU 에코라벨(Ecolabel)과 국제 유기농 화장품 인증인 에코서트의 코스모스 오가닉(COSMOS Organic)을 획득했다”며 “자연의 순환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면서 환경경영 중심의 ESG 경영에 부합하는 소비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안야는 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기간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야와 함께 선택적 소비에 동참하세요!’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지구 생태계 보존과 인류 번영을 위한 길이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퀴즈를 냈다.

카드뉴스 형식을 빌어 안야는 자사의 모든 제품 패키지가 100% 친환경 ‘ㄹㅅㅇㅋ’ 포장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초성에 들어갈 단어를 댓글로 입력 후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안야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6월 한 달간 트래블키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업사이클 파우치를 무료로 증정한다. 안야가 제작한 업사이클 파우치는 직조과정에서 미세한 불량으로 폐기 예정인 원단을 업사이클링한 것으로 미니멀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안야의 파우치는 국내 친환경 가방 제조사인 투오(Tuo)가 만들었으며, 물에 젖지 않고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게 특징이다.

안야는 투오하고도 협업을 진행한다. 투오의 친환경 백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안야의 벨벳 핸드크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투오는 최근 구글과 컬래버레이션하여 자수 로고 ‘G’를 넣은 업사이클 쇼퍼백을 선보이기도 했다.

안야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비지플랫폼의 최홍영 대표는 “안야는 ESG 경영과 제로웨이스트,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 실천에 가장 부합하는 소비재이자 피부와 지구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꼭 필요한 스킨케어 브랜드”라며 “의식적인 선택적 소비야말로 자연 생태계를 지켜내는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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