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뉴얼을 단행한 국순당 생막걸리가 MZ세대 호응을 이끌어내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은 지난해 6월 진행한 리뉴얼 효과로 1년 만에 판매량이 91%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국순당이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생막걸리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국순당 생막걸리는 1년간 1,100만 병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국순당은 "지난해 6월 진행한 국순당 생막걸리 제품 개선이 호평받으며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지난해 6월 소비자 입맛 변화에 대응해 산뜻한 풍미를 높이고 품질 유지 포장을 강화한 국순당 생막걸리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새 막걸리는 기존 두 번의 쌀 발효 과정에 세 번을 더 추가한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했다.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산미와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막걸리 전용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또 패트명 전체를 감싸는 라벨 포장으로 변경해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고, 라벨에 절취선을 추가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국순당은 제품 개선 이후 MZ세대 호평이 이어지면서 주요 편의점에 새로 입점하는가 하면, 코스트코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 채널에도 입점해 판매처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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