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이 보유한 청담동 빌딩이 `떡상`하면서 재산 200억 재력가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H.O.T. 시절부터 유명한 짠돌이로 알려진 장우혁은 2013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린시절 아버지 사업의 부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장우혁은 가계부까지 써가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고 서울대 앞 고시원 사업부터 시작했다고. 그는 또 허름한 건물을 매입해 시공 공부를 하면서 인건비 절약을 위해 직접 건물을 시공했다고 한다. 건축 공부, 부동산 공부를 이어가던 그는 마침내 목표하던 건물주의 꿈을 이뤄낸 것.
악착같이 아끼며 공부한 장우혁은 총 건물 3채를 보유한 건물주로 등극, 부동산 투자 수익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약 23억원에 매입한 신사동 빌딩은 현재 약 76억원, 2015년 약 61억원에 매입한 청담동 빌딩은 현재 매매가 100억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해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망원동 건물은 약 17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방송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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