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5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서울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 22명은 4일 오후 2시경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
지난 2일에는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찾았다.
이처럼 동남아 국가의 여행사 대표단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관광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8일부터 항공 규제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내·외국인들의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면세점에 방문한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은 지난 1일 방한해 4박 5일 동안 설악산, 오죽헌 한옥마을, 대관령 하늘목장, 남산타워, 신라면세점 등 한국 주요 관광·쇼핑 명소를 체험한 후 출국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현지에서 한국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사 대표단이 사전 답사 형식으로 방문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도 방문한 만큼 앞으로 해외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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