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포항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과 5일 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연이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을 합한 총 도급액은 4,374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의 올해 신규 도시정비수주액은 8,802억원으로 2018년 이후 최고액을 달성했다.
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지하3층~지상39층, 6개동, 총 8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368억원이다.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사업(삼정하이츠 아파트)은 대전 대덕구 법동에 지하3층~지상35층, 6개동, 총 657가구 규모의 역시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006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또 이에 앞선 1월에는 인천 효성뉴서울아파트, 숭의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리모델링 사업 등 신규 도시정비사업 영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주 범위를 적극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