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이트' 영국 총리 살아남았다…신임투표 찬성 59%

입력 2022-06-07 06:42  




보리스 존슨(57) 영국 총리가 `파티게이트` 위기를 넘기고 살아남았다.

존슨 총리는 6일(현지시간) 당내 신임투표에서 승리해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

존슨 총리는 보수당 하원의원 신임투표에서 찬성 211표, 반대 148표로 예상대로 신임을 받았다.


보수당 규정에 따라 소속 의원(359명)의 과반인 180명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당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다. 내각제인 영국에서는 여왕이 집권당의 대표를 총리로 임명한다.

그러나 존슨 총리가 받은 찬성표(59%)는 테리사 메이(63%) 전 총리 때 보다 낮은 비율이라는 점에서 불안한 승리로 평가된다.


메이 전 총리는 신임투표를 통과했으나 6개월 후 결국 자진 사퇴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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