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웰메이드 전국투어를 시작했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지난 4일과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2 포레스텔라 전국투어 콘서트 - The Beginning : World Tree in Seoul (더 비기닝 : 월드 트리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층에서 `Inner Universe`와 `The Voice (Celtic Woman)`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포레스텔라는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어 `Angel`과 최근 발매한 첫 미니앨범 수록곡인 `For Life`, `멀어지지 말아주세요`, `Moonlight`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탄생, 평화` 섹션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나 가거든`과 `Parla piu piano` 이후 `구원, 기도` 섹션에 새 앨범 타이틀곡 `Save our lives` 무대가 펼쳐지며 기승전결이 완성했다. 포레스텔라는 감동적인 하모니와 라이브에 스토리를 더해 관객들에게 한층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이끌어갔다.
2부에서는 더욱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고우림의 `Remember`, 배두훈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강형호의 `Teeth`, 조민규의 `Waka waka` 등 네 멤버의 개성을 살린 개인 무대는 물론,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All the king`s horses`, `Smooth criminal`, `Shape of you`, `보헤미안 랩소디`, `Lazenca, Save us`, `Champions`, `바람의 노래` 등 커버 무대까지 포레스텔라의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실감하게 하는 `레전드 무대`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공연 말미 팬송 `숲의 노래` 무대 도중에는 팬들이 깜짝 이벤트로 스페셜 영상과 `떼창`을 준비했다. 이에 포레스텔라 모든 멤버가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과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포레스텔라와 숲별(팬덤명)이 말 그대로 하나 된 광경이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포레스텔라는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저희가 받은 게 더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지금의 포레스텔라, 앞으로의 포레스텔라를 만들어주신 숲별,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포레스텔라는 지난달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eginning : World Tre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Save our lives`로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크로스오버 대표 주자`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새로운 전국투어로 명불허전의 티켓 파워를 발휘하며 음악 팬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탄탄한 세계관과 함께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The Beginning : World Tree`로 새 앨범에 이어 서울 콘서트를 성료한 포레스텔라는 이후 부산, 고양, 전주, 수원, 대구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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