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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본격 팔을 걷어 붙였다.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는 오는 2026년부터 슈퍼마켓과 쇼핑몰 내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한다고 지난 4월 발표했다.
ISPONRE에 따르면 베트남 슈퍼마켓은 하루 평균 10만4000개의 일회용 비닐 봉투, 연간 3800만 개의 봉투를 소비하고 있다.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소매업체들도 동참하고 있다.
MM 메가마켓은 일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하지 않지만 빈 상자는 고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온몰, 안남고메 등 일부 마트도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재활용백을 비치해 고객들의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연잎으로 만든 봉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 측은 "많은 고객들이 비닐봉투 사용 금지 프로그램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고객들은 비닐봉투가 제공되지 않아 불편해했다"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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